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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지연 대표변호사
  • 정지안 변호사
  • 매니저 김서영

2호, 3호 처분
가해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

  • 사건

    -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은 일면식 정도만 있고 전혀 친분 없던 사이입니다.

    - 피해학생은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차고 있었고, 가해학생이 다가와 같이 하자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 그렇게 다 함께 축구를 차고 있던 중, 가해학생 뜻대로 되지 않자 점점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피해학생에게 파울이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피해학생은 규칙을 어겼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상황을 정정한 후 다시 게임을 시작하려 했으나 급작스럽게 가해학생이 달려 들더니 무자비하게 폭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가해학생은 피해학생의 위로 올라타 목을 조르고, 얼굴 목 어깨 배 등을 수회 가격했습니다. 피해학생은 숨이 막혀와 양 팔을 버둥대며 저항했지만 가해학생은 피해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수회 내리 찧는 등 강도 높은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 피해학생의 부모님이 학교폭력으로 가해학생을 신고하였음에도, 오히려 가해학생이 학교폭력으로 피해학생을 맞신고하여 쌍방이라고 주장하는 등 가해학생이나 심지어 그 부모에게도 아무런 사과를 받지 못했고, 피해학생은 전치 3주의 상해 진단 및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가해학생측의 뻔뻔한 태도 때문에 사건 이후에도 더욱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피해학생의 부모님은 억울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여 가해학생을 처벌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폭력 피해 사건에 경험이 많은 학교폭력 피해자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 심앤이를 찾아 주셨습니다.

  • 심앤이의 역할

    - 대표 변호사님은 CCTV영상과 보호자 진술서, 병원 자료 등 사건 관련 기록을 꼼꼼하게 검토해 1)가해학생의 쌍방 폭행 주장을 방어할 수 있는 사실관계 분석자료와 판례 법리를 준비하는 한편 2)가해학생 및 그 부모가 사과는커녕 맞신고를 할 정도로 뻔뻔하고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3)가해학생의 폭행이 가벼운 수준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외상으로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이 내려질 정도로 객관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던 점 4)피해학생이 정상적인 학교 생활조차 어려워 할 정도로 심각 불안감 및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을 중심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자세히 어필하고, 피해학생이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가해학생에게 가장 강도 높은 제재 조치가 내려지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반적인 사건 진행 방향을 계획했습니다.

    1. 심의위원 설득을 위한 변호사 의견서
    담당 변호사님은 학폭위 출석에 앞서 미리 심의위원들을 설득하여 처음부터 사건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변호사 의견서를 작성해, 사건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 영상을 자세히 분석하여 가해학생이 일방적으로 피해학생을 폭행하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법률적으로 논증하는 내용으로 폭행에 의한 학교폭력의 성립 가능성을 높이고, 가해학생의 악질적이고 반성 없는 태도를 부각시키는 한편 피해학생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자세히 입증해서 일방적인 학교폭력을 인정받고 가해학생에게 강도 높은 징계조치가 내려지도록 유도했습니다.

    ① CCTV 영상을 장면별로 자세히 분석해서 피해학생이 순간 붕 날아서 떨어질 정도로 가해학생이 아주 강한 힘으로 폭행했고, 피해학생이 거의 저항도 하지 못할 정도로 가해학생이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상황이었다는 점과 피해학생의 일부 가벼운 방어행위는 정당방위로서 쌍방 폭행이 될 수 없다는 점을 폭행의 법률적인 요건과 판례를 바탕으로 세세하게 입증했습니다.
    ② 가해학생이 오히려 피해학생을 학교폭력으로 맞신고하면서 쌍방 폭행을 주장할 정도로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이로 인해 피해학생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극심하다는 점을 상해 진단서와 상처를 촬영한 사진으로 하나하나 입증했습니다.
    ③피해학생은 사건 이후 점심시간 및 이동시간에서 가해학생을 마주할 때마다 트라우마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즉각적인 분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하루속히 가해학생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출석 및 변호사 의견 진술
    학폭위 심의위원들은 법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가해학생이 쌍방 폭행을 주장할 경우 폭행의 법률적인 요건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아이들 간의 싸움이었다는 식으로 양측 모두의 잘못을 인정하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담당 변호사님은 학폭위에 직접 출석하여 폭행 당시의 정확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왜 피해학생의 방어행위가 쌍방 폭행이 될 수 없는지 전문적으로 설명해서 심의위원들을 법률적으로 설득했습니다. 또한 피해학생은 가해학생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이후 온 몸 곳곳에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적응장애, PTSD와 같은 정신적인 피해도 입은 상황이며 가해학생과 완전한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폭력은 계속해서 지속되는 실정임을 직접 진술해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를 심의위원에게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 결과

    - 최종적으로 심의위원은 쌍방 폭행이 아닌 가해학생의 일방적인 학교폭력으로 의결하였고, 2호(보복행위 금지) 3호(학교봉사)의 징계 처분과 함께 가해학생의 부모에게도 교육이수명령을 내렸습니다.

    - 심앤이는 앞으로 가해학생의 학교폭력 맞신고 사건에 대해서도 조치 없음 처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해학생의 쌍방 폭행 주장을 법률적으로 자세히 반박하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조력할 예정입니다.

    - 최근 가해학생 측에서는 학폭위가 열리는 즉시 맞신고와 함께 변호사를 선임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피해학생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역시 전문 변호사의 조력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학교폭력 피해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심앤이의 문을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 부족으로 피해학생이 두 번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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