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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지연 대표변호사
  • 송무 1팀장 김서영

손해배상금 1,100만 원

  • 사건

    - 의뢰인은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었고, 가해자는 의뢰인보다 20살 많은 직장 상사였습니다.

    - 가해자는 근무 중 의뢰인의 복장을 지적하며 어깨나 가슴 부위의 옷깃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일삼았고, 어깨를 토닥이며 만지는 행위를 반복하였습니다. 이후 더욱 대범해진 가해자는 의뢰인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 쓰다듬거나 귓속말을 하는 등 추행을 이어갔으며, 심지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의뢰인에게 몰래 다가가 귓가에 얼굴을 밀착한 채 이상한 소리를 내는 행동까지 하였습니다.

    - 당시 의뢰인은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피해사실을 알리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가해자는 “내 말을 잘 들어야 승진이 된다” “윗선에 아는 사람이 많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의뢰인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였습니다.

    - 의뢰인은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며 참고 견뎠으나 점점 심해지는 가해자의 행위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회사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 이후 가해자는 회사로부터 징계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조사 및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가해자의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인정하여 벌금 700만 원 형을 선고하였습니다.

    - 이후 의뢰인은 가해자의 불법행위로 인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자 심앤이를 찾아오셨습니다.

  • 심앤이의 역할

    1. 불법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 심앤이는 가해자의 불법행위로 인하여 의뢰인이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하여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장을 작성하였습니다.

    - 특히, 가해자는 ①직장 상사의 지위를 이용하여 약 5개월 간 반복적으로 성희롱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점, ②신고 사실을 알고 “피해자가 예민하게 반응하였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직장 내에 유포하며 2차 가해를 이어간 점, ③형사 재판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점을 근거로, 가해자의 행위는 매우 중대하며 손해배상 책임이 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 또한 의뢰인의 정신과 진단서, 상담 내역 등을 소장에 첨부하여 의뢰인은 피해 이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었고, 자살 충동과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등 일상생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었음을 주장하였으며, 청구한 위자료의 타당성을 강조하였습니다.


    2. 가해자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한 준비서면 제출
    - 소장을 받아본 가해자는 ①자신이 의뢰인을 평가하거나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고, ②성희롱과 강제추행을 한 사실 또한 없으며, ③2차 가해 역시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하였습니다.

    - 이에 심앤이는 ①가해자가 평소 인사권을 과시하며 의뢰인에게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점, ②형사 재판에서 이미 강제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점과 더불어 카카오톡, 녹취록, 동료 진술 등 객관적인 증거가 존재하는 점, ③사건 이후 직장 내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징계 처분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되는 점 등을 근거로 피고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구체적으로 반박하였습니다.

    - 특히, 심앤이는 가해자의 주장을 단순히 반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해자의 진술이 객관적인 증거와 형사 판결에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가해자의 주장은 전체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였습니다.


    3. 모든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
    - 심앤이는 N차례의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여 의뢰인을 대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 먼저, 형사 판결에서 인정된 강제추행 행위에만 그치지 않고,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발언까지 포함하여 가해자의 불법행위 범위를 넓게 보아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가해자 측은 형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판단을 미뤄 달라고 주장하였으나 심앤이는 항소심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결과를 기다릴 경우 사건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민사 사건은 형사 절차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주장하였습니다.

    - 또한, 징계절차에서 확인된 사실관계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가해자의 행위가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가해자의 주장과 객관적 자료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해자의 책임이 분명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각 변론기일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의뢰인에게 바로바로 전달하여 의뢰인이 사건 진행 상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결과

    - 민사 재판부는 심앤이가 제출한 자료와 변론 내용을 바탕으로 사건의 경위와 가해자의 책임 여부를 꼼꼼히 검토한 후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9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단순히 위자료 원금뿐만 아니라, 처음 피해가 발생한 시점부터 연 5%의 지연손해금까지 함께 인정되어 피해자는 이자를 포함해 약 1,1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사례는 직장 내 상급자 지위를 이용하여 반복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이 이루어진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심앤이는 형사상 유죄 판결을 이끌어낸 데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에 이르기까지 피해자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였습니다.

    - 오늘의 사례와 유사한 피해를 입고도 문제 제기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의 사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보다 구체적인 조언이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심앤이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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